스포츠 분석 - 몽키TV

KuPS 

• 쿱스는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밸런스 축구를 구사한다. 부틸라이넨은 하프스페이스를 넓게 활용하며 측면 전환과 중앙 침투를 오가고, 페나넨은 중원에서 경기 템포를 조율하며 공격 전환 속도를 빠르게 가져간다. 아리프는 팀의 전술 중심으로, 볼을 잡는 즉시 전방 침투를 시도하며 상대 수비 간격이 벌어지는 순간을 놓치지 않는다. 쿱스는 아리프의 움직임을 중심으로 짧은 패스와 침투 타이밍을 정교하게 맞추며 공격 전개를 완성한다. 홈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중원 점유율을 높이고, 상대 압박 타이밍을 역이용하는 데 능하다

SK 슬로반 브라티슬라바

• 슬로반 브라티슬라바는 4-3-3 포메이션을 사용하지만 전방 압박 타이밍이 불안정하다. 스텔레츠는 활동량이 많으나 수비 전환 시 포지셔닝이 흔들리고, 바르세기안은 측면 커버가 느려 중원 공간이 자주 비는 문제가 있다. 이그나텐코는 패스 센스가 뛰어나지만 피지컬 싸움에서 밀릴 때가 잦다. 전방 압박이 늦어 세컨드 라인의 커버가 무너지는 장면이 자주 발생하며, 중원 사이 공간이 열리고 상대 공격수에게 자유로운 슈팅 찬스를 제공한다. 수비 라인 간격 유지가 불안정해 빠른 템포 공격에 쉽게 흔들릴 수 있다

결론

• 쿱스는 아리프를 중심으로 한 정교한 침투와 중원 점유율 장악으로 경기 흐름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슬로반 브라티슬라바는 전방 압박과 수비 간격 유지가 불안정해, 쿱스의 빠른 패스와 침투 공격에 흔들릴 위험이 크다. 전반적인 경기 주도권은 쿱스 쪽에 기울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