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분석 - 몽키TV

스파르타 프라하

• 스파르타 프라하는 3-4-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전방 압박과 빠른 전환 공격을 동시에 구사한다. 쿠크타는 하이프레스 상황에서도 전방에서 볼을 지켜내고, 세컨드 지역으로 연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하라슬린은 좌측 하프스페이스를 활용해 상대 수비를 끌어낸 뒤 컷인 패턴으로 공격을 시작한다. 카이리넨은 중원에서 상대 풀백 뒷공간으로 침투하며 컷백 루트를 만들어 수비 밸런스를 붕괴시킨다. 이 움직임은 전방 쿠크타의 연계와 연결되며, 박스 안 마무리 확률을 높인다. 또한 3선과 2선 간격 조절이 뛰어나 세컨드볼 회수율이 높고, 후방 빌드업에서 공을 잃어도 즉시 압박 전환이 가능하다. 스파르타 프라하는 측면 공간 활용과 빠른 전환을 결합한 리듬형 공격을 완성하고 있다

라코브 

• 라코프는 동일한 3-4-3 포메이션을 사용하지만, 수비 전환 속도가 느워 불안정하다. 특히 우측 풀백 복귀가 늦어 측면 뒷공간이 노출되고, 상대 윙어에게 아이솔레이션 찬스를 자주 허용한다. 부루네스는 중원 패스 연결은 좋지만 수비 지원이 느리고, 피엔코는 1대1 대응에서 불안정하다. 바라스는 개인 돌파 위주로 공격 루트가 단조롭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로 라코프는 하프라인 이상에서 압박을 시도해도 후방 커버가 따라오지 못하고, 측면 뒷공간이 벌어져 스파르타의 카이리넨이 침투할 때 수비 간격이 무너질 위험이 크다. 수비 블록이 좁혀지지 않으면, 골문 앞에서 연속 슈팅 상황을 허용할 가능성이 높다

결론

• 스파르타 프라하는 전방 압박과 측면 침투를 중심으로 공격 템포를 주도할 수 있다. 반면 라코프는 수비 전환과 측면 복귀에서 불안정성을 노출하며, 홈팀의 공격 루트에 취약하다. 경기 흐름은 스파르타 프라하가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