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분석 - 몽키TV

수리남

• 수리남은 5-3-2 포메이션을 활용해 안정적인 수비 구조와 빠른 전환 능력을 동시에 갖춘 팀이다. 커크의 전진 패스와 주비타나의 탈압박 능력이 팀의 템포를 조율하며, 케네스는 상대 수비 간격을 파고드는 움직임으로 결정적인 찬스를 만든다. 스리백의 간격 유지가 뛰어나 세컨드볼 대응과 역습 복귀 속도가 빠르며, 홈에서는 강한 전방 압박으로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가져간다. 전술적 완성도와 조직력이 높아 최근 공격 전개와 결정력 모두 상승세를 보인다

엘살바도르

• 엘살바도르는 4-1-4-1 포메이션으로 중원 수비를 두텁게 가져가지만, 라인 간격이 일정하지 않아 밸런스가 자주 무너진다. 마우리시우가 적극적으로 수비 가담을 하지만 빌드업 템포가 느리고, 엔리케즈의 측면 돌파도 마무리가 부족하다. 중앙 수비수들의 포지셔닝 불안으로 인해 커버 플레이가 자주 어긋나며, 후반에는 체력 저하로 세컨드볼 대응력이 급감한다. 공격 전개가 단조롭고 전방 고립 현상이 뚜렷해 경기 흐름을 주도하기 어렵다

종합

• 이 경기는 전술 완성도와 라인 유지 능력의 차이가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크다. 수리남은 조직적인 스리백과 빠른 전환 플레이로 경기의 템포를 주도하며, 케네스의 침투를 중심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낼 것이다. 반면 엘살바도르는 수비 간 불안정한 간격과 느린 전환 속도 때문에 점유율에서 밀리고, 후반 체력 저하로 인해 실점 위험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전체적으로 수리남이 경기 운영과 효율성 면에서 우위를 점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