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범부처 공공행정협력단, 체코·불가리아 방문…AI정부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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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주한 외교사절 초청 정책설명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5.12.4 [email protected]
행정안전부는 인사혁신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소방청, 국립재난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범부처 공공행정협력단'을 구성해 8∼12일 체코와 불가리아를 방문한다고 7일 밝혔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단장을 맡는다.
첫 방문국인 체코에서는 양국 공무원과 전문가가 함께 하는 '한-체코 공공행정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인공지능(AI)·디지털 시대의 문제 해결력 있는 유능한 정부'를 주제로 ▲ 공공부문 AI 도입 ▲ 행정 혁신 ▲ 재난안전 역량 강화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 사례와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윤 장관은 여당인 안드레이 바비쉬 ANO당 대표와 밀로쉬 비스트르칠 체코 상원의장을 각각 면담하고 양국 간 인적 교류와 협력을 모색한다.
11일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불가리아를 찾아 '한-불가리아 공공행정협력포럼'을 연다.
윤 장관은 루멘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을 예방하고, 양국 수교 35주년이자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아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
또 다니엘 미토프 내무부 장관, 발렌틴 문드로프 전자정부부 장관과 각각 면담하고 공공분야 AI 도입, 재난대응 분야에서 의견을 교환한다.
윤 장관은 "체코와 불가리아는 한국의 우수한 행정사례를 중·동부유럽으로 확산시키는 데 있어 중요한 국가들"이라며 "인공지능 정부, 재난관리, 균형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코 및 불가리아와 협력을 지속해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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