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광주 무등경기장 조명 없어 '반쪽 시설'…대안 검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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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등경기장이 조명탑이 없어 '반쪽 체육시설'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조석호 광주시의원은 12일 문화체육실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490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무등경기장이 조명탑 부재로 사실상 절반짜리 체육시설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폭염일수가 늘어 주간 경기 진행이 어려운 만큼 기후 대응형 체육환경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빛 공해를 이유로 조명탑 설치를 미루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지자체는 저조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차광 기술로 민원 없이 야간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며 "광주시도 기술적 대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내년 대통령 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를 앞둔 만큼 무등경기장이 시민과 청소년이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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