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분석 - 몽키TV

레알 베티스 

• 4-2-3-1 전형으로 점유율을 확보하지만 유로파리그 일정으로 전반 압박과 스프린트 강도가 떨어질 수 있으며 로 셀소와 리켈메의 전진 패스와 하프 스페이스 침투가 체력 저하로 빈도가 줄어든다. 이스코 부상으로 2선 창의성이 제한되면서 공격 패턴의 다양성이 감소하고 에르난데스의 압박 가담이 누적될 경우 전환 수비 리커버리가 늦어 뒷공간 노출 위험이 커진다. 결국 중원 커버 범위가 좁아지고 측면 전환 대응이 느려 상대의 빠른 침투에 취약할 가능성이 높다

CA 오사수나

• 3-4-3 전형으로 빠른 직선 전개와 부디미르의 박스 점유 및 제공권 장점을 활용하며 아이마르 오로즈의 1.5선 볼 분배와 루벤 가르시아의 와이드 얼리 크로스로 전방 공격을 효율적으로 연결한다. 전방 압박 트리거를 간결히 활용하며 탈압박 실패를 유도해 짧은 거리에서 슈팅으로 연결하는 결속력이 뛰어나며, 전환 속도와 세컨드 볼 대응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특히 빠른 침투형 공격과 직선적 마무리를 통해 수비 라인 뒷공간을 선점하며 결정적 찬스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크다

종합

• 베티스는 점유율 확보에도 불구하고 체력 저하와 2선 창의성 감소로 전환 수비와 측면 대응이 느려 뒷공간에 취약하다. 반면 오사수나는 직선적 전개와 전방 압박, 부디미르를 중심으로 한 빠른 침투를 통해 공격 효율과 결정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결국 홈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후방 공간 통제와 전환 대응에서 열세인 베티스를 상대로 오사수나가 보다 날카로운 공격을 펼치며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