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라이트급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르만 사루키안(29·러시아)이 챔피언 타이틀 획득에 대한 강렬한 욕구를 드러냈다. 지난 1월 예정되었던 UFC 311의 타이틀 매치에서 이슬람 마카체프를 상대로 경기하기 직전, 부상으로 인해 불참하면서 기회를 놓친 그는, 자신의 자신감을 되찾고 다시금 옥타곤의 정상을 향해 나아가고자 준비 중임을 밝혔다. 최근에는 척 리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아웃 콜드(Out Cold)'에 출연하여 최신 소식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사루키안은 "현재로서는 이슬람 마카체프보다 저스틴…
UFC 라이트급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르만 사루키안(29·러시아)이 챔피언 타이틀 획득에 대한 강렬한 욕구를 드러냈다. 지난 1월 예정되었던 UFC 311의 타이틀 매치에서 이슬람 마카체프를 상대로 경기하기 직전, 부상으로 인해 불참하면서 기회를 놓친 그는, 자신의 자신감을 되찾고 다시금 옥타곤의 정상을 향해 나아가고자 준비 중임을 밝혔다. 최근에는 척 리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아웃 콜드(Out Cold)'에 출연하여 최신 소식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사루키안은 "현재로서는 이슬람 마카체프보다 저스틴 게이치와의 경기가 더 가까운 목표다. 최근 게이치가 피지에프를 이긴 바 있으나, 아직 타이틀전 자격은 부족하다. 그는 먼저 나와 맞붙어야 할 것"이라고 명확히 했다.원래는 마카체프와의 타이틀전을 위해 훈련해왔으나, 챔피언이 웰터급으로 체급을 올리면서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가 공석이 되었다. 지난 6월 UFC 317에서 개최된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는 페더급 챔피언 출신 일리아 토푸리아가 전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를 꺾고 새로운 챔피언이 되었다. 이 경기는 사루키안에게 또 다른 기회를 놓친 것이 되었고, 그는 자신을 다시 타이틀전에 적합한 파이터로 입증하기 위해 게이치와의 경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사루키안은 최근 UFC로부터의 경기 제안을 거절한 일화도 털어놓았다. 그는 "UFC가 최근 저에게 경기를 제안했지만, 저는 상위 5위권의 파이터와 싸우길 원했기에 거절했다. 저의 목표는 돈이 아닌 챔피언 타이틀이다"라고 말했다. 사루키안은 UFC 라이트급에서 어느 누구와도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며, "이제는 저에게 맞는 경기를 선택하고, 타이틀 샷을 향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레슬링, 압박 능력, 정교한 타격까지 겸비한 만능 파이터로, 라이트급 데뷔전에서 이미 마카체프와의 치열한 3라운드 접전을 벌인 바 있다.한편, UFC 라이트급 타이틀전의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마카체프의 웰터급 이동 후 일리아 토푸리아가 그 자리를 차지하였고, 최근 경기에서는 패디 핌블렛과의 갈등이 발생하여 두 사람의 타이틀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또한 지난 7월 20일 UFC 318에서 맥스 할로웨이가 더스틴 포이리에를 이기고 라이트급 3위로 올라서며 새로운 경쟁자로 등장했다. 이런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사루키안은 게이치와의 대결을 사실상의 '컨텐더 결정전'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결국, 사루키안의 관심은 토푸리아와 패디 핌블렛의 승자에게 향하고 있으나, 그 전에 게이치를 꺾고 챔피언 도전권을 확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UFC 라이트급은 새로운 질서를 기다리고 있으며, 사루키안은 그 중심에서 가장 강력한 도전자로서 자신의 위치를 증명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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