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분석 - 몽키TV

레반테 UD

• 레반테는 5-4-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경기하며, 이반 로메로는 전방에서 빠른 움직임으로 침투 타이밍을 노리지만 지원 자원이 적어 고립될 위험이 있다. 로저 브루게는 2선에서 활동량으로 압박과 연결 플레이에 기여하지만, 최전방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파블로 마르티네즈는 중원에서 템포 조절과 전환 패스를 시도하지만, 상대 압박이 거세질 경우 공격 리듬이 쉽게 끊긴다. 레반테는 파이브백을 활용해 수비 밀도를 높이고, 빌드업 시 풀백을 안쪽으로 좁혀 중앙 점유율을 높이는 전술을 구사할 가능성이 크다

레알 베티스

• 베티스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에르난데스는 전방에서 순간적인 침투와 슈팅으로 공격에 변화를 주지만 제공권에서 아쉬움이 있다. 로드리고 리켈메는 측면에서 드리블과 컷인으로 변화를 시도하지만, 수비 가담 부족으로 뒷공간이 노출될 수 있다. 로 셀소는 중원에서 플레이메이킹을 담당하며 공격 방향을 조율하지만, 압박이 집중되면 전진 패스가 단조로워진다. 베티스는 빌드업 과정에서 양쪽 풀백을 안쪽으로 좁히는 인버티드 전술을 활용해 중원에 힘을 실을 가능성이 높다

결론

• 레반테는 전방 고립과 공격 리듬 단절이 문제이며, 수비 안정성을 바탕으로 빌드업을 시도하는 전술을 구사한다. 베티스는 공격 다양성과 중원 조율 능력이 우수하지만 측면 수비 부담과 압박 시 패스 단조화가 약점이다. 양 팀 모두 공격 전개에 제한이 있으나, 중원과 측면 전개에서 안정적인 베티스가 다소 유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