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분석 - 몽키TV

이탈리아

• 이탈리아는 스프레드 오펜스를 중심으로 공격 루트를 다양화하며 상대 수비를 흔든다. 세터는 중앙 속공과 사이드 오픈을 교차 배급해 블로킹 타이밍을 무너뜨리고, 센터는 이동 공격으로 공간을 벌린다. 레프트는 강력한 오픈과 백어택으로 득점을 이어가고, 라이트는 하이볼과 후위 공격까지 적극적으로 소화한다. 리베로는 리시브와 디그에서 안정감을 제공하며, 벤치의 교체 카드와 타임아웃 활용에서도 노련함이 돋보인다

알제리

• 알제리는 초반 강한 서브로 흐름을 흔들지만, 시간이 갈수록 리시브 불안과 브로큰 플라워 전개가 반복된다. 세터와 공격수의 연결이 어긋나 전술이 단조로워지고, 센터는 속공 수비에서 약점을 드러낸다. 레프트와 라이트 모두 효율이 떨어지며, 세트 후반으로 갈수록 응집력이 붕괴된다. 교체 자원의 기여도 낮고, 벤치의 전술 대응 역시 이탈리아와 큰 격차를 보인다

종합

• 이 경기는 전술 완성도와 리시브 안정성이 승부를 좌우한다. 이탈리아는 스프레드 오펜스를 통해 코트를 넓게 활용하며, 세터와 센터의 템포 조합으로 다양한 공격 루트를 형성한다. 리베로와 벤치의 운영까지 안정적이어서 긴 랠리에서도 흔들림이 적다. 반면 알제리는 초반 서브 압박은 위협적이지만, 리시브 붕괴 이후 전술 전개가 단조로워지고 실책이 잦다. 세트 후반 체력과 집중력 격차까지 고려하면, 전체적인 경기 흐름은 이탈리아가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