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분석 - 몽키TV

쿠바

• 쿠바는 레프트진 로페스와 멜가레호를 중심으로 사이드 공격을 강하게 전개하며, 이들의 강타는 상대 블로커를 몰아내고 반대편 공격 루트에 공간을 창출한다. 피엘 로드리게스는 후위에서도 파워풀한 백어택으로 세트 후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카드이며, 콘셉시온은 중앙에서 속공과 블로킹을 동시에 책임지며 전위-후위 라인의 간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사이드와 중앙의 공격 분산, 강서브를 통한 직접 득점, 그리고 블로킹 완성도가 동시에 작동하면서, 쿠바는 세트가 길어져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경기 전체를 주도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Colombia 

• 콜롬비아는 메히아가 사이드 공격을 꾸준히 시도하며 공격 흐름을 만들지만, 마르티네즈 팔라시오스는 리시브와 연결 과정에서 흔들림이 잦아 세터와의 호흡이 안정적이지 못하다. 카스타네다는 중앙 속공을 시도하지만 상대 블로킹 타이밍에 밀리며 효과가 제한되고, 자라밀로는 후위 수비와 커버에서 활동량을 보이지만 긴 랠리 상황에서 체력 저하로 범실을 유발한다. 결국 리시브 불안정과 블로킹 허술함으로 세트 후반 집중력 유지가 어렵고, 서브 라인에서 흔들리면 공격 전개가 단조롭게 고정되어 연속 실점 가능성이 높다

결론

• 쿠바는 사이드와 중앙 공격, 블로킹 완성도, 서브 압박을 동시에 갖춘 안정적인 구조로 세트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 콜롬비아는 리시브와 블로킹 불안으로 세트 후반 집중력이 떨어지고, 긴 랠리나 연속 공격 상황에서 취약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