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분석 - 몽키TV

원주 DB

• 원주DB는 이선 알바노와 헨리 엘렌슨의 완벽한 호흡을 바탕으로 공격을 전개하고 있다. 알바노는 빠른 템포 조율과 하프코트 세트에서 픽앤롤 전개로 상대 수비를 흔들며, 엘렌슨은 미드레인지와 외곽에서 모두 득점이 가능해 페인트존과 3점 라인 사이에서 다양한 공격 옵션을 만들어낸다. 강상재는 안정적인 리바운드 가담과 수비 로테이션으로 세컨 찬스를 지원한다. 이 조합은 하프코트와 전환 공격에서 모두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홈 경기에서는 전환 속도가 빨라 상대 수비 밸런스를 흔드는 장면이 자주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DB는 경기 주도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고양 소노

• 고양 소노는 이정현의 외곽 슈팅과 케빈 켐바오의 에너지 플레이가 핵심이다. 이정현은 경험이 풍부하지만 수비 집중력이 떨어질 때 세컨 찬스를 내주는 경우가 있고, 켐바오는 리바운드 참여는 활발하지만 수비 전환 속도가 느려 페인트존 수비가 흔들리는 구간이 발생한다. 네이던 나이트는 골밑 수비가 가능하나, 알바노-엘렌슨의 픽앤롤 대응에서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하프코트에서의 수비 로테이션 지연과 후반 체력 저하로 인한 밸런스 붕괴가 연속 실점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결론

• 원주DB는 백코트의 템포 조율과 프론트코트의 득점력이 조화를 이루며 경기 흐름을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 고양 소노는 외곽과 에너지 플레이가 장점이지만, 하프코트 수비 로테이션과 체력 저하로 인한 연속 실점 위험이 경기 후반 승부에 결정적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