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분석 - 몽키TV

서울 SK

• 서울SK는 자밀 워니를 중심으로 정교한 공격 구조를 갖춘 팀이다. 워니는 페인트존에서 포스트업을 활용해 상대 더블팀을 유도하고, 백코트 동료들의 컷인을 위한 공간을 창출한다. 김낙현은 워니의 시선 끌기 이후 하프라인 근처에서 침투 각을 잡아 캐치앤슛으로 고효율 득점을 만들어내고, 알빈 톨렌티노는 코너에서 백도어 컷으로 찬스를 만들어 공격 리듬을 매끄럽게 이어간다. 이러한 공격 시퀀스는 페인트존에서부터 외곽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더블팀이 들어와도 패스 타이밍과 공간 활용도가 유지된다. 홈 경기에서 SK는 페인트존 장악과 템포 조절 능력을 통해 경기 주도권을 잡으며, 핵심 공격 루틴은 ‘워니의 공간 창출 → 김낙현·톨렌티노 컷인 연계 → 외곽 마무리’로 요약된다

원주 DB 

• 원주DB는 이선 알바노 중심의 하이 템포 트랜지션 공격을 구사하지만, 서울SK의 페인트존 수비를 공략하는 데 어려움이 예상된다. 알바노의 돌파 타이밍은 뛰어나지만 워니가 버티는 중앙 공간에서는 동선이 좁아지고, 강상재는 미드레인지에서 슛 타이밍이 제한되며 헨리 엘렌슨의 외곽 롤인 플레이도 SK의 빠른 헬프 디펜스에 막힐 수 있다. DB의 전형적인 공격 루트는 알바노 돌파 후 킥아웃 패스 중심이지만, SK의 적극적 핸즈업 수비와 워니의 박스아웃으로 외곽 성공률과 세컨드 찬스 확보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외곽 의존도를 낮추지 못하면 공격 루트가 단조로워지고, 경기 주도권 확보가 어려워질 위험이 있다

결론

• 서울SK는 워니를 중심으로 한 페인트존 지배와 컷인 연계로 공격 리듬을 완벽히 유지하며, 홈 경기에서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원주DB는 하이 템포와 외곽 공격에 의존하는 구조상 SK의 압박 수비에 공격 루트가 제한될 위험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