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분석 - 몽키TV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웨스트햄은 3-4-1-2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루카스 파케타가 프리롤 형태로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팀 전개의 중심축 역할을 맡는다. 그의 위치 이동은 상대 수비의 마킹 체계를 흔들며, 하프스페이스로 침투하는 제로드 보웬에게 공간을 만들어준다. 보웬은 폭넓은 움직임과 날카로운 컷백 타이밍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고, 패널티박스 부근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낸다. 퓔크루크는 제공권과 위치 선정 능력이 뛰어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협적인 득점 루트를 제공하며, 파케타의 정확한 킥과의 호흡이 완벽히 맞아떨어진다. 웨스트햄은 점유율보다는 효율적인 찬스 창출과 세트피스 전술에 집중하며, 중원에서의 점유를 기반으로 윙백의 오버래핑을 활용해 공격 폭을 넓힌다. 홈 경기에서는 짧은 전환 패스로 빠르게 역습을 이어가며, 세트피스나 크로스 상황에서 선제골을 노릴 가능성이 높다

브렌트퍼드 

• 브렌트퍼드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서며, 티아고가 전방에서 활발히 움직이지만 하프라인 아래에서의 터치 안정감이 부족하다. 샤데는 빠른 스피드를 살려 측면을 공략하지만, 중앙 연결이 늦어 공격 템포가 끊기는 문제가 있다. 담스고르는 2선에서 슈팅 감각이 좋지만, 수비 전환이 느려 중원 밸런스가 흔들린다. 브렌트퍼드는 수비 라인 유지가 불안정하며, 세컨드볼 대처가 늦어 세트피스 실점 위험이 크다. 또한 중앙 압박 라인이 낮아 웨스트햄의 파케타를 중심으로 한 전개를 차단하기 어렵고, 전방 압박 실패 시 보웬의 돌파로 이어지며 수비 구조가 쉽게 붕괴된다

결론

• 웨스트햄은 파케타와 보웬의 연계 플레이, 그리고 세트피스에서의 강점을 앞세워 경기 주도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반면 브렌트퍼드는 중앙 압박과 수비 조직력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웨스트햄의 공격 전개를 제어하기 어렵다. 전체적으로 웨스트햄이 효율적인 공격 전개와 세트피스 득점으로 홈에서 승리를 거둘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