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분석 - 몽키TV

E. 프랑크푸르트

• 4-2-3-1 전형에서 라인을 높게 유지하지만 중원 압박 대응이 느리고 수비 간격과 풀백 위치 선정이 불안정해 뒷공간 노출이 잦다. 버카르트의 속도를 활용한 전방 압박과 역습을 시도하나 세컨드볼 회수와 점유율 유지에 어려움이 많고 상대의 지속적인 압박을 견디기 힘들다. 홈 경기에서는 라인 정돈과 역습에 의존하지만 EPL 상위권 팀의 템포를 따라가기엔 한계가 분명하다

리버풀 

• 4-2-3-1 전형으로 높은 압박 라인과 빠른 전환 템포를 바탕으로 살라의 폭발적인 속도와 비르츠의 창의적 패스가 공격을 이끈다. 중원 더블 볼란치가 템포 조율을 담당하며 빌드업과 세트피스에서 뛰어난 집중력과 조직력을 유지해 경기 리듬을 완벽히 장악한다. 전방 압박과 전환 속도가 매우 빠르고 후방에서 3선으로 유기적으로 전환되어 템포 손실이 거의 없어 상대 수비를 효과적으로 붕괴시킨다

종합

• 리버풀이 압박 강도와 공격 완성도에서 우위를 점하며 살라의 개인기가 프랑크푸르트 수비 뒷공간을 지속적으로 위협할 것이다. 프랑크푸르트는 세컨드볼 경쟁과 점유율 유지에 어려움을 겪으며 단조로운 공격 패턴에 머물 가능성이 크고 체력과 조직력 차이가 경기 후반부에 더욱 벌어질 전망이다. 결과적으로 경기 흐름은 리버풀이 압박, 탈압박, 세트피스 세 부분에서 주도권을 완전히 잡으며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