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분석 - 몽키TV

울산 현대모비스

• 전통적인 트랜지션 농구를 구사하지만 파울 관리 문제로 경기 운영이 불안정하며, 박무빈과 레이션 해먼즈, 에릭 로메로의 수비 약점으로 페인트존 장악력이 떨어진다. 공격에서도 외곽 의존도가 높아 상대 인사이드 강팀에 취약하며, 후반부 집중력 저하 시 실점 폭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 최근 파울 누적으로 흐름이 끊기는 양상이 반복되면서 경기 안정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안양 정관장 

• 워싱턴과 아반도의 투맨게임과 김종규의 포스트업을 중심으로 인사이드에서 강력한 우위를 점하며, 하이-로우 연계와 세트플레이 완성도로 경기 리듬을 자신들의 템포로 끌고 간다. 리바운드 장악과 세컨드 찬스 득점이 꾸준히 이어지며 외곽과 인사이드 공격 모두에서 효율적이다. 인사이드 중심의 구조적 전술과 안정된 파울 관리로 경기 후반에도 집중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종합

• 이 경기는 인사이드 완성도와 파울 관리가 승부를 좌우할 핵심 요소로, 울산모비스는 빠른 트랜지션과 외곽 공격에 의존하지만 후반 파울 누적과 집중력 저하가 위험 요소다. 반면 안양 정관장은 투맨게임과 포스트업, 리바운드 장악으로 하프코트에서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며 경기 템포를 장악할 가능성이 크다. 결국 후반 인사이드 싸움과 세컨드 찬스 득점에서 우위를 점하는 팀이 경기 흐름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