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분석 - 몽키TV

야기엘로니아

• 4-2-3-1 포메이션으로 측면 중심 공격을 펼치지만 한쪽으로 쏠리는 전개 때문에 수비 전환과 반대편 커버 타이밍이 늦어지는 구조적 한계를 가진다. 피에투제프스키와 로만추크가 중원에서 커버를 시도해도 좌우 폭이 넓어 한 명이 감당하기 어렵고, 공격 시에도 이마즈가 고립되는 장면이 자주 나타난다. 결국 공격 전개는 활발하지만 공을 잃었을 때 하프스페이스와 측면이 넓게 열리는 위험을 안고 있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어렵다

라요 바예카노

• 4-4-1-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중원을 촘촘히 유지하며 전환 속도와 스위칭 패스로 공격을 전개하는 팀이다. 우나이 로페즈를 중심으로 반대편으로 정확히 전환이 이루어지면 호르헤 데 프루토스와 이시 팔라존이 넓은 공간에서 1대1 돌파, 컷백, 슛 등 다양한 공격 루트를 만들 수 있다. 구조적으로 좌우 밸런스와 전환 설계가 안정적이어서 한쪽으로 쏠리는 팀을 상대로 효과적으로 공격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종합

• 이번 경기는 한쪽으로 공격이 몰리며 반대편 커버가 느린 야기엘로니아와 스위칭 패스로 반대편 공간을 활용하는 라요의 상성 대결로, 전반적인 흐름에서 라요가 구조적 우위를 가진다. 야기엘로니아가 측면 압박에 집중할수록 반대편에서 라요의 윙과 풀백이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우나이 로페즈의 전환 능력은 경기 주도권 확보에 핵심 변수가 된다. 따라서 경기 전체 흐름과 공격 기회 창출 측면에서 라요가 더 유리하며 승점 3점 확보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