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분석 - 몽키TV

제노아

• 4-2-3-1을 기반으로 콜롬보를 중심으로 한 단순한 공격 루트를 운영하며 그뢴베크와 스탄치우가 2선에서 지원하지만 공격 전개가 몰리면 패턴이 단조로워지는 단점이 있다. 세트피스 수비에서 1차 대인마크 이후 2차 전환과 세컨볼 관리가 취약해 박스 안에서 실점 위험이 반복된다. 홈에서 라인을 내리고 블록을 유지하려 해도 중원과 박스 안 공간 관리에서 구조적 부담이 커 안정적인 수비가 어렵다

인터밀란 

• 3-5-2를 기반으로 라우타로와 튀랑 투톱을 중심으로 전방과 하프스페이스를 유기적으로 활용하며 바렐라의 세컨드 라인 점령까지 더해 중원과 박스 점유율에서 우위를 만든다. 윙백과 중원의 수적 우위를 활용한 점유율과 압박, 세트피스에서 결정적 한 방까지 경기 흐름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 후반 교체 카드와 투톱의 피지컬 우위로 상대 수비를 점점 더 깊게 몰아붙이며 지속적으로 공격 기회를 창출한다

종합

• 이 경기는 제노아가 홈에서 수비 블록으로 버티려 하지만 세컨볼과 세트피스 2차 대응 취약이 반복되는 가운데, 인터밀란의 점유율, 중원 우위, 투톱과 윙백의 연계가 경기 흐름을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 제노아는 한두 차례 역습과 킥으로 위협을 줄 수 있으나 90분 동안 구조적 약점을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전체적인 전술 완성도와 세컨볼 경쟁력, 공격 연계까지 고려하면 경기는 점차 인터밀란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