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2025-07-17 [FIVB Nations League] 중국 VS 이란 분석
홈팀
중국
원정팀
이란
경기일정
- 07/17(목) 23:30
승무패
- 이란
- 추천
핸디캡
- 이란
- -6.5
- 추천
오버/언더
- 언더
- 181.5
- 추천
중국
- 중국은 전체적으로 공격 의지가 분명하지만, 경기 전개에 있어 구조적인 불안정성이 뚜렷하다. 쟝취안은 공격 타점을 기반으로 득점을 노리지만, 단조로운 템포와 체력 저하 시 집중력 저하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위위안타이와 웬지후아는 넓은 수비 범위를 가졌지만 세터와의 전개 타이밍이 어긋나며, 블로킹 전환 속도도 느린 편이다. 지다오슈아이는 블로킹 타이밍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후위 수비와의 연계가 끊기며 리듬이 무너지는 장면이 자주 나타난다. 리시브 불안이 시작되는 순간 세트 운영 전체가 흔들리며 실수가 연달아 나오는 전개 단절형 팀의 전형적인 흐름을 보인다.
이란
- 이란은 전방과 후방 모두에서 균형 잡힌 구성과 안정적인 전개 속도가 돋보이는 팀이다. 에스마에일네자드는 고타점과 파워를 겸비한 핵심 공격수로, 득점 리듬을 이끄는 전위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에스판디아르는 강서브와 블로킹 중심 수비 조율을 통해 전체 라인의 수비 간격을 안정화시킨다. 카리미와 다네슈도우스트는 후위 리시브 커버와 연결 플레이에서 매끄러운 흐름을 유지하며, 템포가 끊기지 않는 고속 전개를 실현하고 있다. 강한 서브로 상대를 흔들고 빠른 공격으로 마무리하는 3단 전개 구조가 안정적으로 정립된 팀으로, 흐름을 타면 쉽게 흔들리지 않는 내구성을 지녔다.
종합
- 이번 대결은 전개 구조, 수비 안정성, 템포 유지력 등 전반적인 전술 완성도에서 이란이 뚜렷하게 우위를 점한 매치업이다. 이란은 에스마에일네자드를 앞세운 고타점 공격과 에스판디아르의 강서브로 초반 흐름을 빠르게 장악하며, 후위 커버까지 완성도 있게 연결돼 하이리듬 배구를 실현한다. 반면 중국은 쟝취안 중심의 단조로운 공격 패턴과 불안정한 리시브 연결, 그리고 블로킹과 수비 연계의 미흡함으로 인해 경기 흐름을 유지하기 어려운 모습이다. 특히 리시브가 흔들리면 세트 전개 전체가 느려지고, 실점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어 이란의 빠른 템포 배구에 대응하기 어렵다. 종합적으로 이 경기는 이란이 경기 흐름을 안정적으로 리드하며 승기를 잡을 가능성이 높은 일방적인 구도로 전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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