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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같은편이면 든든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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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일이 떠올랐다.

독신시절 옆방에 업소녀가 매일 심야시간에 귀가하고는 아침무렵까지 시끄럽게하길래 주의를 줬더니 오히려 그쪽이 더 적반하장식으로 나옴.

관리회사에 연락해봐도 소용이 없음.

그랬더니 그 업소녀 건너편 옆에 살면서 나랑 똑같이 소음에 고생하던 중국인 아줌마가 완전 빡쳐서 대낮에 업소녀가 자는 동안 계속 외치면서 문을 두드렸다.

진짜로 계속해서 '절대로 못자게 하겠어!' 같은 말을 하면서. (힘들어 보여서 가끔 내가 교대도 해줬다)

며칠있다가 업소녀가 집을 비우더니 그 후 바로 이사를 나간 덕분에 조용한 나날이 돌아왔지만 그 당시의 중국인은 진짜로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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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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