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간판 거포 박병호,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 엔트리 제외... 후속조치로 외야수 김현준 콜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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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티비 스포츠뉴스] 프로야구의 중심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는 장타자 박병호(38)가 예기치 못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1군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삼성 구단은 "지난 KIA와의 경기 도중 박병호 선수가 전속력으로 달리다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호소했으며, 이후 근육 손상으로 진단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박병호 선수는 지난 18일 광주선한병원에서 실시한 MRI 검사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에 손상이 확인되어 1군 엔트리에서 제외 처리되었습니다.
이번 시즌을 KT위즈에서 시작한 박병호는 시즌 초에 트레이드를 요청하였고, 지난 5월 28일 내야수 오재일과 1대1 트레이드로 삼성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삼성으로 이적한 후 첫 경기에서 홈런을 치는 등 첫 4경기에서 홈런 3개를 기록하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으나, 이후 성적이 다소 주춤했습니다. 그는 36경기에서 타율 0.223, 6홈런, 18타점을 기록 중입니다.
현재 박병호 선수는 19일 서울로 이동하여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추가 검진을 받을 계획입니다.
부상으로 인해 박병호 선수를 대체하기 위해 외야수 김현준이 1군 엔트리에 콜업되었습니다. 김현준은 지난달 3일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다시 1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퓨처스리그에서 32경기 동안 타율 0.374로 뛰어난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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