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요르단 국가대표 수비수 야잔 알아랍 영입으로 수비 라인 강화

본문
[아톰티비 스포츠뉴스] 최근 FC서울이 프로축구 K리그1에서 강력한 전력 보강을 단행했다. 이번에는 아시안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상대로 활약한 요르단의 주력 수비수를 팀에 영입하였다.
서울 구단은 16일, "요르단 출신의 국가대표 수비수 야잔 알아랍(28·YAZAN AL ARAB)의 영입으로 수비 라인이 한층 강화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알아랍 선수의 등록명은 '알아랍'이며, 그의 등번호는 55번으로 결정되었다.
그는 요르단, 말레이시아, 이라크, 카타르 등 여러 아시아 국가들에서 프로 생활을 해왔다.
올해 2월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는 한국을 상대로 센터백으로서 두 번의 경기에서 전체 시간을 소화하며 팀의 스리백 방어를 진두지휘했다. 그는 조별리그에서 자책골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준결승에서는 실점 없이 승리를 이끌어내며 요르단 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현재까지 A매치 54경기에 출전했다.
FC서울 측은 "알아랍 선수는 187cm의 키와 튼튼한 체격을 바탕으로 공중볼 경합과 1대1 수비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높은 점프력과 헤딩 능력도 강점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알아랍 선수는 "FC서울과 계약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 내가 가진 피지컬과 헤딩 능력, 공격적인 플레이로 팀이 정상을 다시 차지하고,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목표로 하겠다. 팬들과 빠른 시일 내에 만나 경기장에서 그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알아랍은 이미 입단 절차를 마치고 팀 훈련에 즉시 합류, K리그에서의 데뷔를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댓글목록0
댓글 포인트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