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조상우, 1군 명단에서 제외된 진짜 이유 - 홍원기 감독이 밝힌 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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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티비 스포츠뉴스] 키움 히어로즈의 핵심 마무리 투수 조상우가 최근 1군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7월 16일, 2024년, 키움 히어로즈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인 KT wiz와의 경기 전에 조상우를 1군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상우의 명단 제외 원인은 어깨에 느껴진 통증으로, 팀은 그의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지만 약 열흘 간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팀은 투수 김동혁을 대신 등록하였습니다.
키움의 홍원기 감독은 조상우가 최근 어깨에 무게감을 느꼈다고 전하며, 가벼운 염증 진단을 받고 휴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상우 본인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으나, 홍 감독은 상태가 악화될 위험을 고려하여 휴식을 지시했습니다. 감독은 10일 후에 조상우가 팀에 복귀할 것이라고 추가로 언급했습니다.
조상우의 결장 동안 키움의 마무리 역할은 좌완 투수 김성민이 맡게 되었습니다. 김성민은 이번 시즌 32경기에서 3승 1패 10홀드,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하며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홍원기 감독은 김성민이 조상우의 공백을 잘 메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아웃카운트 4개에서 5개를 담당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1994년생인 조상우는 올해 29세로, 이번 시즌 42경기에 출전하여 평균자책점 2.79, 1패 8홀드 6세이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6월 말부터 마무리 투수로 전환한 이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여러 팀들이 그를 영입하고자 하는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1군 명단에서 제외된 것이 트레이드와 관련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키움 관계자는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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