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UFC 챔피언 맥그리거, 베팅으로 상금 대신 14억 원 획득…배당률이 놀랍게도 11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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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티비 스포츠뉴스] 이전 UFC 페더급과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명성을 쌓은 아일랜드의 코너 맥그리거가 거액의 상금을 거머쥐었습니다.
스페인 마르카(Marca), 잉글랜드 미러(The Mirror)를 포함한 유럽의 주요 언론은 2024년 7월 18일에 "맥그리거가 유로 2025에서 승리할 팀을 정확히 예측하여 102만 달러(약 14억 89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맥그리거는 유로 2024 대회가 시작되기 전에 스페인 팀의 승리에 83,500달러(약 1억 1,530만 원)를 베팅했습니다.
맥그리거의 예측은 정확히 들어맞았습니다. 지난 15일 스페인은 잉글랜드를 2-1로 이기며 12년 만에 유럽 축구의 정상에 올랐습니다. 스페인은 조별 리그부터 결승까지 이 대회 7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유로 대회 사상 최초로 7전 전승을 달성했습니다. 스페인의 우승 배당률은 11배였습니다.
1988년 생인 맥그리거는 현재 36세로, UFC에서의 활동은 다소 주춤한 상황입니다. 그는 2021년 7월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패한 이후로 복귀하지 못했습니다. 부상 회복에 집중하며 몇 차례 이벤트성 복싱 경기에는 나섰지만, 종합격투기 경기에는 3년 이상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珍
맥그리거는 지난달 30일 UFC 303에서 경기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대회가 시작되기 약 2주 전에 발가락 골절 부상을 입어 출전이 취소되었습니다. 맥그리거는 "부상 회복 후 다시 경기 일정을 잡검다"고 밝혔지만, 상대 선수였던 마이클 챈들러는 "맥그리거가 경기에서 물러나면서 자신을 망신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챈들러는 또한 "맥그리거는 한 번의 주먹도 휘두르지 않고 은퇴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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