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손흥민 인종차별 사건 벤탄쿠르의 사과 수용했지만... 토트넘의 개막 경기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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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가 토트넘 벤탄쿠르의 인종차별적 발언을 보도했습니다. 우루과이 TV에 출연한 벤탄쿠르는 사회자로부터 토트넘 셔츠를 사달라는 요청을 받고 "소니의 것? 모두 똑같이 생겼기 때문에 소니의 사촌일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팀 동료인 벤탄쿠르가 한 인종차별적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고 전했습니다. 벤탄쿠르는 나중에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의 발언이 "매우 나쁜 농담"이었다며 사과했습니다.
차별 금지 자선 단체인 킥잇아웃은 벤탄쿠르의 인종 비방에 대해 "상당한 수"의 불만 사항을 접수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동아시아 및 더 넓은 지역 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더 넓은 문제"를 부각시켰습니다.
이에 토트넘 측은 성명에서 "여기에는 다양성, 평등, 포용 목표에 맞춰 모든 선수를 위한 추가 교육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손흥민이 사과를 받아들였지만, 벤탄쿠르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확률이 커졌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24-25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개막경기는 2024년 8월 19일 레스터시티와의 경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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