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펜싱 학원 코치 성범죄 사건에 대해 "멘탈도 국대"라고 말해. 전청조 공범이라는 주장은 사실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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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레전드 근황 펜싱 아카데미 홍보까지?
- 2024년 4월 29일, 남현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대한민국 국기가 새겨진 펜싱화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 또 남현희는 이날 펜싱 포즈를 취하고 있는 피규어 사진을 올렸고 "펜싱 동작 구사 과정 중 사이사이 발생되는 9가지 타이밍에 대하여 학습 과정을 밟고 있는 NIFA 아이들"이라고 전했습니다.
- NIFA는 '남현희 인터네셔널 펜싱 아카데미'의 줄임말입니다. 남현희는 현재 펜싱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남현희가 지난 2월 15일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올린 이후 약 2달 만에 근황을 전한 것이기에 더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 이에 누리꾼들은 "남현희 레전드 근황이네", "멘탈도 국대~ 크으~", "전청조 사건 얼마나 됐다고..", "펜싱 학원 코치 사건 있지 않았나? 그것도 별로 안 지난거같은데..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펜싱 학원 사고, J 코치 신상, 성범죄 재조명
- 2023년 10월 18일, 펜싱 선수 출신 코치 J 씨가 미성년자 2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의혹이 제기돼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해당 학원은 남현희가 운영하는 펜싱 아카데미였습니다.
- 펜싱 학원 J 코치의 신상은 정확히 알려진 바 없으나 20대 남성으로 전해졌습니다.
- 2023년 7월, J 코치의 범행은 미성년자 두 명에 대해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내용의 고소가 경찰 접수되면서 밝혀졌습니다. 해당 코치가 개인 지도를 핑계로 미성년자 B양을 본인의 집으로 불러 1년 넘게 강제 추행한 혐의 또 중학생이 C양을 7개월 동안 성폭행한 것도 조사 결과 나왔습니다.
-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아카데미 측은 학부모 간담회를 열고 "J씨가 범행을 자백했다"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간담회가 있고 며칠 뒤 해당 코치는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J 씨의 사망으로 이한 '공소권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습니다.
- 한편 남현희는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 학생과 코치 J 씨를 분리하지 않았고, 해당 사건을 적극적으로 해결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전청조 공범 무죄 판결
- 지난 3월 4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최근 사기 방조 혐의를 받은 남현희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 남현희의 전 연인인 전청조는 국내 유명 기업의 숨겨진 후계자와 경호실장 행세를 하며 30억원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전청조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으며 전청조의 경호실장 이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이 내려졌습니다.
- 당시 전청조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뒤 일부 피해자들은 남현희를 공범으로 지목해 사기 방조 등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남씨를 3개월 넘게 조사한 결과 "피의사실을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라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 남현희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지혁의 손수호 대표변호사는 이날 "넉 달 동안의 철저한 수사 끝에 오늘 경찰의 혐의없음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라며 "남 감독을 비난하는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도 오로지 객관적 증거에 따라 냉철하게 수사해 불송치 결정을 내려준 경찰에 경의를 표한다"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 이어 "남현희 감독은 전청조에게 농락당한 피해자임에도 그동안 공범으로 의심받고 비난과 조롱에 시달렸다"며 "언론과 대중은 남 감독을 사실상 공범으로 단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 그러면서 "그런데도 우리는 남 감독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차분히 30여 건의 서면과 100건이 넘는 증거를 제출했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남 감독이 피해자임을 증명할 수 있었다. 민사소송을 비롯한 관련 사건도 철저히 수행해 문제없이 마무리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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