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모델의 '아라치 치킨' 불매 운동에 따른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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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9일, 외식 업계 소식에 따르면, 아라치 치킨은 이번 달 말로 끝나는 이강인과의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아라치 치킨 측은 "계약이 2월 말에 만료됨에 따라,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으며, "이 선수에 대한 법적 조치는 아직 고려하고 있지 않지만, 가맹점주들의 의견도 중요하게 생각하여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강인이 등장하는 광고 영상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삭제했습니다. 아라치 치킨은 2022년 7월 삼화식품에서 시작한 프랜차이즈이며, 2023년 1월에 이강인을 광고 모델로 선정했습니다.
축구 대표팀 내의 갈등은 외신을 통해 알려졌고, 영국의 더선은 2023년 2월 13일, 손흥민이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팀 동료들과 싸움을 벌여 손가락이 탈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손흥민은 2024년 2월 7일 한국과 요르단의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부상당한 손가락을 테이핑하고 경기에 참가했으며, 일부 매체는 이강인이 손흥민에게 폭력을 행사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강인은 사건 당일 SNS를 통해 "더 잘 따르고 이끌어야 했는데,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논란은 계속 커져, 아라치 치킨의 SNS에는 "이강인 사진을 내리지 않으면 주문하지 않겠다", "절대로 불매할 것", "광고 모델의 인성은 괜찮은가", "이제 치킨도 싸가지 없어졌다" 등의 비난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논란 속에 18일, 이강인이 소속팀 파리 생제르망(PSG)의 경기에 출근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강인은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61분간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활약하며 팀의 2대 0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그의 출근길 영상이 국내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 이강인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이 전혀 없다",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은 듯하다", "카메라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등의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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