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김진수의 화풀이 영상 논란, 인터뷰 공개로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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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4 시즌 개막전에서 대전 하나시티즌을 상대로 선발로 나선 김진수는 전북의 승리를 기대했으나 경기는 예상과 달리 전개되었습니다. 전반 10분 대전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전북은 경기 내내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후반 41분에야 안현범의 동점골로 겨우 패배를 피했습니다.
논란이 된 순간은 후반 30분경 발생했습니다. 대전의 강윤성의 공격을 저지한 뒤, 김진수는 공을 사이드라인 밖으로 세게 찼습니다. 그 순간, 전북 유스팀 소속의 볼보이 4명이 그 근처에 있었으나, 다행히 모두가 빠르게 피해 큰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김진수는 경기장으로 돌아가며 별다른 사과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행동에 대해 축구 팬들은 강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자기 팀 유스 선수들을 대상으로 이런 행동을 한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 "경기가 답답하다고 유스 선수들에게 화풀이를 하느냐", "인성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김진수가 전북 현대의 주장이라는 점이 비판의 목소리를 더욱 높였습니다. 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고 분위기를 수습해야 할 중요한 순간에 유스 선수들에게 화풀이를 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김진수는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승리를 거둬야 했는데 운이 따르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비록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패하지 않은 것은 다행이다. 그러나 전북은 항상 승리해야 하는 팀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크다"고만 말하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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