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박태준, 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선수로서 위상 높인 금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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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박태준은 경기 시작과 함께 몸통을 맞춰 선제 득점을 올리며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습니다. 그러나 마고메도프가 발차기 도중 정강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첫 번째 라운드는 박태준이 9대 0으로 압도하며 마무리하였고, 2라운드에서도 그의 공격은 계속되었습니다. 마고메도프는 점수가 1대 13으로 벌어진 상황에서 또다시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결국 기권하게 되면서 박태준의 금메달이 확정되었습니다.
한국 남자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도 16년 만으로, 마지막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2008 베이징 대회의 손태진과 차동민이었습니다. 박태준은 고등학교 3학년 때인 2022년, 국가대표로 처음 선발된 후 월드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우승하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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