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민이 재난안전 지킨다…'자율방재단' 20주년 첫 전국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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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6만6천여명 참여…사전예찰·주민 대피지원 등 한해 4만7천회 활동

26일 경북 영양군 입암면 방전리 야산에서 입암면 자율방재단 대원이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5.3.26 [email protected]
행정안전부는 16일 '자율방재단 20주년 기념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자율방재단은 지역의 자율적인 방재 기능을 강화하고자 지역 여건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참여한다. 지난 20년간 각종 재난 현장에서 발 빠른 대응으로 국민 안전을 지켜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국에서 6천6천여명의 자율방재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작년 사전예찰과 주민 대피 지원, 이재민 구호 등 4만7천여차례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전진대회는 자율방재단 창설 이래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규모 행사다.
충북 제천 세명대 체육관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약 3천명의 단원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재난 없는 미래를 향한 새로운 각오를 다진다.
행사에서는 자율방재단 활동 영상 상영, 재난대응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홍보부스에서는 재난 현장에서 사용하는 드론, 특장차 등 장비 시연과 활동사진 전시회 등이 열린다.
김광용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난 20년간 국민 안전을 위해 재난 현장을 지켜온 자율방재단의 공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율방재단이 국민과 함께 호흡하며 안전한 미래를 열어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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