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부상 소식', 키움의 도슨,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엔트리 제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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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티비 스포츠뉴스] 키움 히어로즈가 큰 타격을 입었다. 외국인 선수 로니 도슨(29)이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손상으로 인해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키움의 한 관계자는 "도슨의 초기 진료에서 십자인대에 손상이 발견됐다"고 밝히며, "현재 추가적인 진료를 받고 있으며, 최종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식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팀은 도슨과 정찬헌을 1군에서 빼고, 대신 임병욱과 변상권을 콜업해 1군 명단에 추가했다.
도슨은 지난달 3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좌익수로 출장했으나, 7회 수비 도중 이용규와 부딪치며 부상을 당했다. 이 사고로 두 선수 모두 경기장에서 일시적으로 쓰러졌다.
이용규는 큰 부상을 피했지만, 도슨은 무릎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십자인대 손상은 선수에게 큰 타격을 주는 부상으로, 장기간의 재활이 요구된다.
현재 리그 최하위인 키움에게 도슨의 부상은 공격력 감소라는 큰 손실이다.
도슨은 이번 시즌 9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0, 126안타, 11홈런, 57타점, 69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주요 공격수로 활약했다. 그는 안타, 2루타, 득점 등 여러 부문에서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팀 내에서도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키움 관계자는 "도슨은 추가 진단 결과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에 손상이 확인됐다"며 "다음 주에 마지막 검진을 받을 예정이며,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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