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선수협회, 신영록과 유연수 지원을 위한 자선경기 12월 21일 개최
몽키관리자
2025-05-3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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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티비 스포츠뉴스] 트래직한 사고로 축구 경력이 조기 종료된 신영록과 유연수의 후원을 위한 자선 축구 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12월 21일에 K리그에서 활약했던 현역 및 전직 선수들이 모여 자선 경기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의 정확한 장소와 시간은 나중에 공개될 것이라고 한다.
신영록은 2011년 한 K리그 경기에서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쓰러져 선수 생활을 일찍 마감해야 했다.
유연수는 골키퍼로 활동하던 중, 2022년 10월, 동료들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 중 음주운전 차량과 충돌해 하반신 마비 진단을 받았다.
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대 토트넘(잉글랜드)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경기 시작 전, 신영록과 유연수는 시축을 맡아 큰 박수를 받았다. 신영록은 부축을 받아 공을 찼고, 휠체어에 앉은 유연수는 골라인을 지키며 공을 멈추는 모습으로 관중들의 가슴을 울렸다.
이근호 선수협 회장은 "우리는 서로를 존중하는 축구 문화를 선도하고자 하며, 신영록과 유연수를 지원하기 위해 이러한 자선 경기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훈기 선수협 사무총장은 "자선 경기뿐만 아니라 기부금 전달식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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