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남자 펜싱 사브르 4인 4강 진출, 오상욱·구본길·박상원·도경동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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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한국시각) 오후 8시 30분, 대한민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금빛 찌르기에 나섰습니다.
이날 프랑스 파리의 그랑 팔레에서 열리는 단체전 8강전에서 캐나다와 단체전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을 이미 획득한 오상욱(나이 28ㆍ대전시청)은 올림픽 2관왕을 향한 도전에 나섰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캐나다를 압도했습니다. 오상욱ㆍ구본길ㆍ박상원ㆍ도경동은 차례대로 5점을 먼저 따내며 45점 고지에 올라서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이변없이 45대 33으로 캐나다를 꺾은 남자 펜싱 단체 대표팀은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세계랭킹 1위인 대한민국은 이 종목 강력한 우승후보로, 2012년 런던과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는 3연패 기록에 도전하게 됩니다.
그러나 대표팀은 어펜져스 원년 멤버인 김정환과 김준호의 은퇴 선언으로 한차례 위기를 겪었습니다. 그러나 김정환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올림픽 직전까지 팀을 이끌며 후배들의 기량을 높여줬습니다.
뉴 어펜져스가 캐나다를 상대로 승리하면 프랑스-이집트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툴 예정입니다. 많은 팬들의 응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한편, 한국 시간으로 8월 1일 오전 3시 30분에 결승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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