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16세 반효진,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결승서 금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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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반효진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반효진 선수는 29일(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소총 결승에서 251.8점을 기록하며, 중국의 황위팅과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이후 진행된 슛오프에서 10.4점을 쏘며 황위팅의 10.3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0.1점차의 승부였죠.
이번 대회에서 반효진 선수는 대한민국 하계 올림픽 통산 100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첫 올림픽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예선에서 올림픽 신기록인 634.5점으로 전체 1위를 기록하며 결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습니다. 반효진이 기록한 251.8점은 2022 도쿄 올림픽에서 양치안(중국)이 세운 올림픽 기록과 동일한 점수로, 대회 역사에 또 다른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사격 선수들은 눈부신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27일에는 박하준과 금지현이 혼성 10m 공기소총에서 은메달을 합작했으며, 28일에는 오예진과 김예지가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각각 금,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반효진의 금메달까지 더해지며 한국 선수단은 현재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효진의 놀라운 성과는 한국 사격의 미래를 밝히며,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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