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스 - 몽키TV

김현태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계명대학교는 간호대학 김상희 교수가 미국간호학술원(AAN)의 정회원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

계명대학교 간호대학 김상희 교수

[김상희 교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973년 설립된 미국간호학술원은 간호학 분야에서 최고 권위의 학술기관으로 평가받는다.

보건정책이나 간호과학, 교육, 리더십, 글로벌 헬스 등의 분야에서 지속적이고 탁월한 공헌을 이룬 간호학계 리더를 정회원으로 선정한다.

김 교수의 정회원 선정은 영남권에서 최초이자 계명대 간호대학 100년 역사상 교수진 중에서도 처음이다.

그는 이번에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간호 혁신 연구, 인공지능(AI)과 웨어러블 기술을 활용한 만성질환 관리모델 개발, 국제 공동연구와 간호 정책 활동 등을 통해 국내외 간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이번 영예는 개인만의 성과가 아닌, 한국 간호가 세계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한다"며 "과학과 돌봄이 만나는 접점을 선도하고, 간호사의 목소리가 정책과 사회 전반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08/17 22:52 송고 2025년08월17일 22시52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