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뉴스 - 몽키TV

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2024 PS 영웅' 김헌곤, 삼성 구세주로…WC 2차전 선발 출격

  • - 첨부파일 : 538d0af94642483ad9ed9e098c7a4e45_20251007120503.jpg (701.4K) - 다운로드

본문

박진만 감독 "답답한 타선 흐름에 변화 기대…작전 적극적으로 할 수도"

미출전 선수는 최원태…박진만 감독 "멘털 흔들리는 모습"

인터뷰하는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
인터뷰하는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WC 2차전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5.10.7. [email protected]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 분위기를 띄웠던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외야수 김헌곤(36)이 와일드카드 결정(WC) 2차전에 선발 출전한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WC 2차전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김지찬 대신 김헌곤을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며 "답답한 흐름에 변화를 주기 위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 팀이 왼손 투수 로건 앨런을 선발로 내세운 만큼 (좌타자인) 김지찬 대신 (우타자인) 김헌곤을 넣은 것"이라며 "김헌곤이 흐름을 바꿔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헌곤은 지난해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홈런 2개 포함 타율 0.364로 맹활약했고, KIA 타이거즈와 한국시리즈 5경기에서도 홈런 2방을 날렸다.

WC 1차전에서 패해 벼랑 끝에 몰린 삼성의 박진만 감독은 김헌곤이 팀의 구세주가 되길 바란다.

김헌곤, 홈런
김헌곤, 홈런

25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7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김헌곤이 1점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2024.10.25 [email protected]

삼성은 1번 이재현(유격수), 2번 김성윤(우익수), 3번 구자욱(지명타자), 4번 르윈 디아즈(1루수), 5번 김영웅(3루수), 6번 이성규(중견수), 7번 강민호(포수), 8번 류지혁(2루수), 9번 김헌곤(좌익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다.

박진만 감독은 "오늘 경기를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마운드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원태인의 컨디션에 따라 투수를 빨리 교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NC는 전날 손목 통증으로 경기에서 빠진 주전 포수 김형준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1군 통산 8경기 출전에 그친 백업 포수 김정호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

박진만 감독은 이에 관해 "상대 팀 선발 포수가 누구냐에 따라 작전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도 있다"며 "선수들에게도 그렇게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미출전 선수는 전날 선발 등판한 아리엘 후라도와 우완 투수 최원태다.

최원태는 전날 WC 1차전 1-4로 뒤진 7회초 2사 1, 2루에 등판해 맷 데이비슨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준 뒤 이승민과 교체됐다.

박진만 감독은 "최원태는 멘털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며 "지금 상태로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
상담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