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남도영화제 시즌 2 광양' 개막…12개국 81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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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영화제 두 번째 이야기가 전남 광양에서 시작됐다.
남도영화제 시즌 2 광양은 23일 오후 광양 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배우와 감독들의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서는 최수종 집행위원장의 영화제 소개, 김영록 전남지사와 정인화 광양시장의 환영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 지사는 "철강이 광양을 세웠다면, 문화는 광양을 더 풍요롭게 할 것"이라며 "남도영화제를 통해 영화인에게는 창작의 무대를, 도민에게는 문화의 기쁨을, 관광객에게는 남도만의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1970년대 명곡 '개여울', 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귀로'로 세대를 잇는 가수 정미조가 축하 공연 무대에 올랐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을 차지한 정승오 감독의 독립영화 '철들 무렵'은 개막작으로 상영됐다.
남도영화제는 2년마다 전남 22개 시·군을 순회하며 열리는 로컬영화제로 2023년 순천에 이어 두 번째다.
오는 27일까지 광양시민광장 야외공연장, 스타인벡코리아 광양항, 전남도립미술관, CGV광양, 광양시문화예술회관 등에서 12개 나라, 81편의 작품을 무료로 상영한다.
세부 일정과 상영작은 남도영화제 공식 누리집(www.ndff.kr)이나 인스타그램 등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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