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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내 첫 심야 발사 앞둔 누리호…발사 안전 종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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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청 "공공안전 최우선…비상 대응 시나리오 점검"

누리호 발사(CG)
누리호 발사(CG)

우주항공청은 내달 27일로 예정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에 대비해 27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정부와 군·경·지자체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발사안전통제 최종 점검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종합훈련은 누리호 발사 시 우주센터 주변 인원 및 차량통제, 발사경로 상의 운행선박 및 항공기 통제 및 주민대피, 테러 및 재난 발생 시 대응 등 발사 과정에서의 안전확보를 위해 진행된다.

우주청은 지난 7월 '한국형발사체 발사안전통제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달에는 나로우주센터에서 기관별 협력관 및 통제책임자급을 대상으로 지휘조 훈련을 개최했다.

이번 종합훈련에는 발사 당일과 동일한 조건으로 발사 당일 비인가 무인기(드론) 출현, 주탑재위성 연료인 하이드라진 누출, 비정상 발사 상황으로 인한 폭발·화재, 테러발생 등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이 진행된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누리호 4차 발사는 국내 최초의 심야 우주발사로, 내실 있고 실효성 있는 안전통제 훈련을 통해 발사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비상상황을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공공안전 확보를 위한 최종 점검을 면밀히 수행하여 누리호의 안전한 발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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