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겨울 추위 속 인천 삼산2동 일대 정전…"원인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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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8시 20분께 인천시 부평구 삼산2동 일대에 전력 공급이 끊겼다.
이 정전으로 1천622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포함한 지역 주민들이 초겨울 추위 속에 난방 기기 등을 사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다.
아파트 주민 A씨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단지 내 비상 발전기로 엘리베이터는 가동이 되고 있는데 집안에서는 전열 기구를 전혀 쓰지 못하고 있다"며 "선로 변압기 문제로 정전이 됐다는 안내 방송이 나왔지만 복구는 아직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은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측은 전력 공급이 끊긴 세대 수와 정확한 정전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현재 삼산2동과 그 주변 지역에서 정전이 됐다는 신고와 일부 복구됐다는 신고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며 "원인을 파악한 뒤 복구 작업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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