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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행안부, 日조세이탄광 방문…조선인 희생자 유해발굴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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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이탄광 해저 갱도 지도
조세이탄광 해저 갱도 지도

일본 시민단체인 '조세이 탄광 수몰사고를 역사에 새기는 모임'은 28일 도쿄 참의원(상원)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해저 탄광 갱도 지도를 공개했다. 이 모임은 1942년 탄광 수몰 사고로 숨진 조선인들의 유골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잠수 조사를 하고 있다. 2025.2.28 [email protected]

행정안전부는 일제강점기 한국인이 강제 동원된 일본 조세이 해저 탄광에서 최근 유해가 발견됨에 따라 과거사 관련 업무지원단장 등 관계자들이 20일 현장을 방문한다고 18일 밝혔다.

조세이탄광은 일본 야마구치현에 있던 해저 탄광으로, 1942년 수몰 사고가 발생해 183명이 사망했다. 희생자 가운데 조선인은 136명, 일본인은 47명이었다.

지난 8월 유해 발굴 잠수 조사에서 두개골 등 인골 4점이 발견되면서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행안부는 이번 방문을 통해 탄광 갱구 등을 직접 확인하고 유해 발굴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일본 시민단체 '새기는 회'와 만나 유해 발굴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과 안전한 유해 발굴 조사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발굴된 유해에 대한 DNA 검사 방법과 시료 채취 등 유전자 검사의 기본 방향에 대해서도 한·일 양국 간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향후 체계적인 유해 발굴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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