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KBS 동행] 꿈을 향한 반지하방 소녀 희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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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 한 반지하 주택에 사는 희진이는 다섯 살 때 영화에 출연하면서 배우의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어두컴컴한 방에서 드라마를 보며 연기 연습에 몰두하는 것이 희진이의 중요한 일과입니다.
하지만 희진이에게는 남모를 고민이 있습니다. 우울증으로 몸이 좋지 않아 거동조차 힘든 엄마와, 그런 엄마를 돌보느라 생계 수단인 시장 가게에 나가지 못하는 날이 많은 할머니의 사정 때문입니다.
희진이는 엄마의 건강 회복을 가장 큰 바람으로 갖고 있으며, 할머니를 돕는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할머니 역시 희진이가 연기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지만,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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