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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2026 ISU 피겨 시니어 GP 파이널 출전자 확정…한국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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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싱글 3시즌 연속 불발…남자 싱글도 7년 동안 '제로'

신지아
신지아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에 나설 종목별(남녀 싱글·페어·아이스댄스) 출전자들이 확정됐다.

이번 시즌에도 한국 선수의 이름은 없었다.

지바 모네(일본)는 23일(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의 헬싱키 아이스 홀에서 열린 2025-2026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4.43점에 예술점수(PCS) 69.90점을 합쳐 총점 144.43점을 받았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72.89점으로 2위에 올랐던 지바는 총점 217.22점을 획득해 앰버 글렌(미국·213.41점)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3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에서 1위에 올랐던 지바는 이번 시즌 출전한 두 차례 그랑프리 시리즈를 모두 금빛으로 물들였다.

랭킹 포인트 30을 쌓은 지바는 이번 시즌 여자 싱글 선수로는 유일하게 2승을 챙기며 가장 좋은 성적으로 오는 12월 4~7일 일본 나고야에서 치러지는 2025-2026 ISU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권을 손에 쥐었다.

지바는 지난 시즌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글렌에게 밀려 2위를 차지했던 터라 이번 시즌 설욕전을 펼치게 됐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신지아(세화여고)가 랭킹 포인트 11위(1차 대회 7위·2차 대회 5위)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최종 6인에는 끼지 못했다.

한국 여자 싱글은 2022-2023시즌 그랑프리 파이널에 김예림이 나섰던 게 마지막으로 3시즌 연속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차준환
차준환

남자 싱글의 상황은 더 열악하다.

이번 시즌 남자 싱글 무대에 나선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이 두 차례 그랑프리 시리즈(2차 대회 7위· 4차 대회 5위·랭킹 포인트 10점)를 통해 '톱6'에 들지 못했다.

한국 남자 선수가 그랑프리 파이널에 나섰던 것은 2018-2019시즌 차준환이 유일했고, 이후 7년 동안 최종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시즌에는 일리아 말리니(미국), 가기야마 유마(일본·이상 30점), 사토 순(일본·28점), 아담 샤오 힘 파(프랑스·26점), 샤이도로프 미카일(카자흐스탄·24점), 다니엘 그라슬(이탈리아·20점)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아이스댄스 연기에 나선 임해나와 권예
아이스댄스 연기에 나선 임해나와 권예

이밖에 아이스댄스에서는 임해나-권예(경기일반) 조가 올 시즌 그랑프리 2차 대회(5위)와 3차 대회(6위)에 출전해 랭킹 포인트 12를 따내는 성과 거뒀지만 그랑프리 파이널의 마지노선인 24점과는 거리가 멀었다.

한국은 페어 종목에 선수가 없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을 못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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