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홍콩 화재에 에스파 9천만원 기부…아이들 우기 "무사하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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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출신 갓세븐 잭슨은 대피소 공유…라이즈도 5천만원 기부
그룹 아이들(i-dle)의 우기가 5월 19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여덟 번째 미니앨범 '위 아'(We are)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5.19 [email protected]
홍콩 아파트 단지 화재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하자 중국어권 출신 스타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걸그룹 아이들의 중국인 멤버 우기는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중국어로 "모두 무사하기를 바란다"고 남겼다.
홍콩 현지 소방당국은 이번 '웡 푹 코트'(Wang Fuk Court·宏福苑) 아파트 화재로 오후 3시 브리핑 기준 5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룹 갓세븐의 잭슨은 자신의 SNS에 홍콩 시내 주요 대피소를 게재하면서 "이 글을 공유해 달라"며 "이것이 홍콩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고 적었다.
홍콩 출신인 잭슨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동물들이 모두 적절한 구호를 받을 수 있도록 (이 정보를)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요계에서도 홍콩 화재 참사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화재 진화, 구호 활동, 생활물자 지원 등을 위해 중국홍콩적십자사에 100만 홍콩달러(약 1억9천만원) 기부를 결정했다.
그룹 라이즈는 25만 홍콩달러(약 5천만원), 걸그룹 에스파는 50만 홍콩달러(약 9천만원)를 중국홍콩적십자사에 기부하겠다고 각각 밝혔다.
라이즈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비통한 소식을 듣고 마음이 무척 무거웠다"며 "라이즈와 '브리즈'(팬덤명) 명의로 중국홍콩적십자사에 25만 홍콩달러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구조활동과 후속 지원을 돕고자 미력한 저희의 힘을 보태겠다. 모두가 평안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에스파도 공식 웨이보를 통해 "가슴 아픈 소식과 관련해 저희는 마음 깊은 안타까움을 전한다"며 "에스파의 이름으로 중국홍콩적십자사에 50만 홍콩달러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미력하나마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라며, 모든 이의 평안을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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