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트로트 가수 최윤하, 7년간 투병 중인 희귀병 '샤르코 마리 투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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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하는 자신이 앓고 있는 '샤르코 마리 투스' 병이 근육과 신경이 위축되는 유전성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리가 점점 굳어가고 손에 힘이 빠지며 나중에는 숨 쉬는 것조차 힘들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무대를 못 설까 봐, 노래를 못하게 될까 봐 무서웠다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현재 그는 병세 악화를 늦추기 위해 공원에서 맨발로 걷기, 스트레칭 등을 매일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최윤하가 병명을 처음 알게 된 것은 24살 군악대 복무 중이었으며, 이후 의가사 제대를 받고 본격적인 투병을 시작했지만, 현재는 증상 유지 외에는 완치가 어렵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최근 반지하 생활을 정리하고 새 집으로 이사한 최윤하는 팬들이 보내준 김치 등으로 냉장고가 가득 채워져 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병을 이겨내는 데 가장 큰 힘이 되어주는 존재로 아버지를 꼽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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