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뉴스 - 몽키TV

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한국 탁구, 혼성단체 월드컵 메달 사냥 실패…독일에 또 '분패'(종합)

  • - 첨부파일 : 76a8849b84bfebf42929359cb7617171_20251208000504.jpg (89.9K) - 다운로드

본문

3-4위 결정전 7-8 패배…8강 조별리그 패배와 같은 점수로 덜미

작년까지 2회 연속 준우승에도 올해는 '노메달'로 대회 마감

혼성단체 월드컵 남자 단식에 출전한 장우진
혼성단체 월드컵 남자 단식에 출전한 장우진

한국 탁구가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독일에 또 한 번 덜미를 잡혀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한국은 7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대회 3-4위 결정전에 남자팀의 장우진(세아), 박강현(미래에셋증권), 오준성(한국거래소), 여자팀의 이은혜(대한항공),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최효주(한국마사회)를 내세웠지만, 독일에 게임 점수 7-8로 아깝게 졌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8강 조별리그 5차전에서 7-8 패배를 안겼던 독일에 또 한 번 일격을 당해 메달을 아깝게 놓쳤다.

우리나라는 재작년 출범한 이 대회에서 작년까지 2회 연속 준우승했지만, 올해는 중국의 벽에 막혀 결승 진출에 실패한 뒤 3-4위 결정전에서도 져 노메달에 그쳤다.

우리나라는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세계 최강 중국에 3-8 패배를 당한 뒤 3-4위 결정전으로 밀려 하루 만에 독일과 다시 만났다.

우리나라는 첫 경기 혼합복식에 박강현-김나영 조를 내세웠지만, 당치우-아네트 카우프만 조에 1-2(5-11 7-11 11-8)로 져 출발이 좋지 않았다.

혼성단체 월드컵 혼합복식에 나선 박강현(왼쪽)과 김나영
혼성단체 월드컵 혼합복식에 나선 박강현(왼쪽)과 김나영

다행히 두 번째 경기 여자 단식에 나선 이은혜가 자비네 빈터에 2-1(5-11 11-9 12-10) 역전승을 낚아 게임 점수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혼성단체 월드컵 여자 단식에 나선 이은혜의 경기 장면
혼성단체 월드컵 여자 단식에 나선 이은혜의 경기 장면

이어 세 번째 남자 단식에 출전한 장우진은 파트리크 프란치스카를 2-1(11-5 7-11 11-7)로 일축, 게임 점수 5-4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네 번째 남자복식에 나선 박강현-오준성 조가 당치우-베네딕트 두다 조에 1-2(11-7 3-11 9-11)로 져 승부는 다시 게임 점수 6-6으로 원점이 됐다.

마지막 여자복식에 출전한 이은혜-최효주 조는 빈터-니나 미텔햄 조를 맞아 분전했지만, 1-2(9-11 11-6 1-11)로 져 결국 게임 점수 7-8 패배가 확정됐다.

이은혜-최효주 조는 첫 게임을 내준 뒤 2게임을 11-6으로 가져왔지만, 3게임에 상대 공세에 휘말려 0-8, 1-10으로 크게 뒤진 뒤 결국 1-11로 게임을 잃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
상담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