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손흥민의 고별 경기를 앞둔 토트넘 대 뉴캐슬 경기에서 하우 감독이 '레전드의 길'을 평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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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를 떠나기로 한 손흥민에게 에디 하우 감독이 깊은 존경의 뜻을 표하며 그의 경력을 높이 평가했다. 8월 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서울 영등포구 위치한 여의도 IFC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두 번째 경기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 앞서 토트넘의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이번 이적 시즌을 통해 팀을 떠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내일 있을 뉴캐슬과의 경기가 그의 토트넘 팀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어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우 감독은 기자회견 도중 손흥민에 대해 “그는 프리미어리그의 아이콘이다. 그의 초기 경력부터 그의 속도와 결정력은 항상 뛰어났다. 오랜 시간 일관된 성능을 유지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손흥민은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라며 그를 칭찬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해 10년 동안 총 454경기에 출전하여 173골과 101도움을 기록했으며, 아시아인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등 팀의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뉴캐슬 수비수 박승수는 “오늘 아침 기자회견을 보았다. 선수로서 그런 결정을 내리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내일 경기가 마지막이 될 수 있으니, 그와 유니폼을 교환하고 싶다”고 전하며 내일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손흥민은 이번 프리시즌 동안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고별 무대에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이 경기는 토트넘과 뉴캐슬이 맞붙는 프리시즌 대결이자 손흥민의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관계자들과 아시아 팬들에게는 손흥민의 이별이 큰 여운을 남기고 있다. 하우 감독의 존경을 담은 발언과 박승수의 유니폼 교환 제안은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얼마나 중요한 인물이었는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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