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 군 복무 마치기 전 2군 훈련서 어깨 부상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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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티비 스포츠뉴스] 키움의 주요 투수 안우진이 군 복무 종료를 앞두고 어깨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다.
키움 구단은 5일 "최근 2군 훈련 도중 안우진 선수가 어깨 부상을 입어 여러 차례 정밀 검사를 받았으며, 추가적인 3차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상의 상세한 내용과 발생 경위, 그리고 향후 치료 방향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를 토대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안우진은 해제를 한 달여 앞두고 예상치 못한 부상을 입었다.
지난 2일 고양야구장에서 열린 2군 자체 청백전에 출전한 안우진은 1이닝을 소화했다. 당시 코치진은 선수들의 경기 자세를 강조하기 위해 패배한 팀에게 펑고 훈련 벌칙을 지시했다고 전해진다.
이 벌칙 도중 안우진은 어깨를 다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시즌 말미로 예정되었던 그의 복귀가 불확실해졌다. 현재 키움 구단은 정확한 사실을 조사 중이며, 6일까지의 추가 검진을 거쳐 부상의 세부 사항을 밝힐 예정이라고 한다.
안우진은 지난 8월 31일 이후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상태였다. 그의 부상은 팀과 국가대표 선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선수의 부상으로, 야구계에서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부상의 심각성에 따라 안우진의 앞으로의 경력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 선발과 자유계약신분(FA) 취득 등 주요 이정표가 부상에 의해 좌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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