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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키움 에이스 안우진, 벌칙 펑고 훈련 도중 어깨 부상으로 WBC 출전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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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주력 투수 안우진이 어깨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키움 구단은 5일에 발표하며, “안우진 선수가 최근 정밀 검진을 거쳤고, 오른쪽 어깨의 인대가 손상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회복까지는 대략 1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로 인해 안우진은 다음 시즌의 상반기를 전면적으로 결장하게 되며, 하반기에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팀은 수술 후에도 안우진이 원래의 경기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전해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팀은 큰 전력 상실을 겪게 되었습니다.

안우진 선수의 부상은 2군 경기 후 이루어진 벌칙 펑고 훈련에서 발생했습니다. 팀은 “경기에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추가 훈련을 실시하기로 결정했고, 안우진이 속한 팀이 패배하여 훈련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우진은 훈련 참여를 사양했으나, 팀 분위기와 코치의 권유로 인해 결국 참가하게 되었고 부상을 당했습니다. 비록 강압적이지는 않았지만, 구단은 선수의 안전 관리가 소홀했다고 인정하며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펑고 훈련은 주로 야수들의 수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지만, 투수인 안우진의 참여가 부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안우진은 KBO리그의 대표 투수로, 2018년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하여 높은 성적을 유지해왔습니다. 그는 2022 시즌에 15승 8패,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하며 리그의 정상급 투수로 인정받았습니다. 최고 시속 158km의 강속구와 다양한 변화구로 상대를 압도하는 그는 ‘삼진 머신’으로 불리며, 2023 시즌에도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인해 내년 초 예정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도 취소되어 팀과 국가대표 모두에 큰 손실이 되었습니다.

한편, 부상을 초래한 펑고 훈련을 권유한 코치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키움 구단은 이 사건을 계기로 선수단의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팬들은 “우리의 에이스를 이런 사유로 잃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안우진 선수의 성공적인 재활과 내년 하반기의 복귀가 키움 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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