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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양민혁, 토트넘을 떠나 포츠머스로 이적 결정: 손흥민 이후 팀 내 한국 선수 공백, "더 많은 출전 기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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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지난 10년 동안 이어온 '한국 선수 시대'가 잠정 중단됐다. 최근에는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한 데 이어, 유망한 양민혁도 챔피언십 소속 포츠머스로의 임대가 예정되어 있어서이다. 이는 토트넘에서 양민혁의 장기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해석된다.

양민혁은 2025년 1월 K리그1의 강원 FC에서 토트넘으로 옮겨와 큰 기대를 받았으나, 이후 즉시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되어 14경기에 출전하며 2골과 1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잠재력을 보여주었지만, 영국 축구의 높은 수준과 빠른 경기 페이스에 완벽하게 적응하기엔 경험이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포츠머스로의 임대는 양민혁의 발전을 위한 토트넘의 확고한 방침이다. 영국의 축구 전문가들은 양민혁에게 더 많은 실전 경험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며, 하부 리그에서 실력을 키우는 것이 그에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이번 시즌 동안의 임대를 통해 양민혁은 포츠머스에서 꾸준히 출전하며 잉글랜드 축구에 대한 이해를 더욱 넓힐 전망이다.

양민혁은 K리그1에서 ‘슈퍼 루키’로 떠오르며 토트넘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유연성이 뛰어나 오른쪽 측면과 중앙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으며, 예리한 드리블과 정교한 킥 능력을 갖추고 있다. 아직 완성형은 아니나, 이번 임대 기간 동안 잠재력을 극대화하여 ‘포스트 손흥민’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츠머스는 양민혁의 영입을 적극 희망하고 있다. 존 무시뉴 감독은 양민혁이 팀의 공격력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시즌 공격적으로 큰 문제가 없었던 포츠머스에게 양민혁의 창의적인 플레이는 득점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주요 요소가 될 것이다.

손흥민의 이적과 양민혁의 임대로 인해 토트넘은 10년 만에 한국 선수 없이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토트넘과 한국 시장 간의 관계에 일시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하지만 양민혁의 이번 임대는 향후 그가 더 큰 선수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그는 이 기회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고 향후 토트넘의 주력 선수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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