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추적 60분' 초고령 사회 진입, 중년 간병자 위기의 현실 드러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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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대한민국에서 노인 간병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평균 수명 연장으로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老老)간병'이 늘어났지만, 자녀들은 부모 돌봄으로 인해 자신의 생활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오랜 간병으로 지친 자녀들 중에는 '간병 살인'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번 편에서는 아픈 부모를 돌보느라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못하는 중장년 자녀들의 현실을 다루고 있다. 또한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자녀들이 겪는 문제점도 조명한다.
정부는 지난해 통합돌봄지원법을 제정하여 내년부터 관련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지만, 예산과 인력 부족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추적 60분'은 이번 편을 통해 중장년층의 고단한 간병 현실을 조명하고, 정부의 정책 방향 및 문제점을 살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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