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강철지구 촬영지'에서 담긴 잉카 문명의 흔적, 페루 안데스산맥 유적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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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되는 채널A '강철지구'에서는 '잉카의 마지막 다리' 편이 공개된다.
잉카 문명의 발상지인 페루 안데스산맥의 아푸리막 협곡은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한 장면과 같은 극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이곳에서는 풀을 엮어 만든 전통 방식의 다리가 600년 동안 한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마을에서, 잉카 시대처럼 살아가는 잉카의 후예들의 삶 속으로 강철여행자 강민호와 이동규가 향한다.
먼저 두 사람은 매년 6월, 800명의 주민이 힘을 모아 만드는 잉카의 마지막 다리 '케슈아차카'를 찾는다. 안데스에서 자라는 풀인 '꼬야'를 베어 새끼줄을 꼬는 작업부터 시작된 밧줄 만들기. 과연 강철여행자가 만든 밧줄은 케슈아차카를 잇는 재료로 사용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어 도착한 곳은 해발 5000m에 위치한 '무지개 산' 비니쿤카. 수백만 년 동안 광물질이 쌓이고 산화되며 형성된 일곱 색깔 줄무늬 산은 최근 빙하가 녹으며 모습을 드러냈다. 산소가 희박한 고산지대를 버텨내고 정상에 오른 민호는 눈앞의 풍경에 감탄을 거듭한다.
지구상 모든 감자의 고향으로 불리는 안데스산맥. 이곳에서는 무려 3000여 가지에 달하는 감자 품종이 재배된다. 전통 음식 '파차만카'와 '꾸이'를 맛보며 두 사람은 안데스의 독특한 식문화에 감탄한다.
단단한 지구 속 기적 같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채널A '강철지구'는 이날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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